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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무스

 

 베스킨 라빈스 31 아이스크림 중 가장 좋아하는
 초콜렛 무스.
 오독오독 씹히는 초콜렛 칩과 함께
 입안 가득 진한 초코아이스크림이 부드럽게 안긴다.

 누군가는 너무 진한 맛이라며
 질색을 하곤 했지만,
 아이스크림이라면 이정도 풍미는 갖고 있어야 하잖아.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관해
 선을 그어놓고 분류하고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딱 두사람이 이야기 하더라.
 "넌 좋고 싫은게 분명해."

 [왜 항상. 두 사람인지는 모르겠다. 인물은 매번 다른데.. 늘 두사람.ㅋ]

 왠만큼 나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두 사람이 말한 거니까
 신빙성게 들리기도 하고...
 내가 모르는 또 다른 내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ㅋ

 곰곰히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다.
 
 치즈 좋아해?       응.
 그럼 파프리카는? 그다지... - _-
 어떤 노래가 좋아? 밝고 따뜻한 멜로디나 가사가 엄청 좋은거! [랄지..;]
 어떤 색이 좋아?    그때그때 어울리는 색 전부!

 오늘도 베스킨라빈스 명동 매장에서 초콜렛무스 싱글컵을 깨끗이 비웠다.
 

by fraise | 2008/08/21 03:37 | daily.. | 트랙백 | 덧글(2)

2008년 8월19일 금요일

 

 여름의 끝자락.
 
 하루에도 몇 번씩 비가 오고 개이기를 반복하는 사이
 하늘은 서서히 높아지고 있었다.
 한 낮의 뜨거운 태양을 느껴 본 것이 언제적이던가?
 
 손으로 이마를 살짝 가리고 한 눈을 찡긋거리며 
 파아란 하늘을 올려다 보니 괜시리 두근거렸다.
 화창하지만 살의가 없는 부드러운 햇살이
 주위의 공기마저 사랑스럽게 바꾸어 놓은 탓이려나.?

 오늘만큼은 느긋하게.
 한 숨 고르고 조금은 느린 걸음으로 걸어가도 좋아.

 그동안 너무 바쁘게 달려오기만 했다.

 사람이 북적이는 신촌 거리를 걸었다.
 문득 들어간 책방에서 좋아하는 책을 실컷 고르고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고른 책을 읽었다.
 귓가에 맴도는 노래마져 상큼해.
 친구들에게 편지도 썼다. 언제 보낼런지는 모르지만.
 
 그래 이렇게 가을이 찾아오는 거다.
 

by fraise | 2008/08/20 08:16 | daily.. | 트랙백 | 덧글(2)

머리가 지끈지끈

 

 장시간 햇볕을 받아본게 얼마만이려나.
 
 일사병이라도 걸린거야?
 머리가 살짝 아파온다.

by fraise | 2008/08/13 23:56 | flash'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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